“반갑다 햅쌀”…폭염 뚫고 철원 첫 벼베기
입력 2025.08.25 (19:45)
수정 2025.08.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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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별났던 올여름 날씨에도 벼는 묵묵히 익었나 봅니다.
강원도 최북단 철원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작황도 꽤 풍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벼베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민간인통제선과 인접한 강원도 철원의 곡창지대입니다.
누렇게 익은 벼들은 고개를 숙였고, 꽉꽉 들어찬 알곡들은 수확을 기다립니다.
잘 자란 벼를 베느라 콤바인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추석을 40여 일 앞두고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일찍 생산이 가능한 '오대벼'를 심은 덕분에 철원의 햅쌀 생산은 전국에서 가장 빠릅니다.
[김영상/철원군 철원읍 : "4월 23일날 모를 냈어요. 서리를 2번 맞아서 벼가 고생했는데, 올해 상황 보니까 작황은 좋을 거 같습니다."]
궂은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년이 예상돼 농부들의 일손도 더욱 바빠집니다.
철원 지역의 벼베기는 이달부터 추석 직전인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올해 예상되는 철원의 쌀 생산량은 5만 1,000톤.
강원도 전체론 14만 6천 톤이 넘습니다.
일반 쌀보다 10% 정도 비싸게 팔려 농가에 큰 보탬이 됩니다.
[전종녀/철원농업기술센터 기술과장 : "초기에 저온으로 인해서 수확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 날씨 상태로 봐서는 평년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어느 해보다 버거웠던 폭염을 지나 마침내 찾아온 수확의 계절.
힘들었던 만큼 풍성한 결실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유별났던 올여름 날씨에도 벼는 묵묵히 익었나 봅니다.
강원도 최북단 철원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작황도 꽤 풍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벼베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민간인통제선과 인접한 강원도 철원의 곡창지대입니다.
누렇게 익은 벼들은 고개를 숙였고, 꽉꽉 들어찬 알곡들은 수확을 기다립니다.
잘 자란 벼를 베느라 콤바인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추석을 40여 일 앞두고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일찍 생산이 가능한 '오대벼'를 심은 덕분에 철원의 햅쌀 생산은 전국에서 가장 빠릅니다.
[김영상/철원군 철원읍 : "4월 23일날 모를 냈어요. 서리를 2번 맞아서 벼가 고생했는데, 올해 상황 보니까 작황은 좋을 거 같습니다."]
궂은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년이 예상돼 농부들의 일손도 더욱 바빠집니다.
철원 지역의 벼베기는 이달부터 추석 직전인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올해 예상되는 철원의 쌀 생산량은 5만 1,000톤.
강원도 전체론 14만 6천 톤이 넘습니다.
일반 쌀보다 10% 정도 비싸게 팔려 농가에 큰 보탬이 됩니다.
[전종녀/철원농업기술센터 기술과장 : "초기에 저온으로 인해서 수확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 날씨 상태로 봐서는 평년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어느 해보다 버거웠던 폭염을 지나 마침내 찾아온 수확의 계절.
힘들었던 만큼 풍성한 결실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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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25 2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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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났던 올여름 날씨에도 벼는 묵묵히 익었나 봅니다.
강원도 최북단 철원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작황도 꽤 풍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벼베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민간인통제선과 인접한 강원도 철원의 곡창지대입니다.
누렇게 익은 벼들은 고개를 숙였고, 꽉꽉 들어찬 알곡들은 수확을 기다립니다.
잘 자란 벼를 베느라 콤바인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추석을 40여 일 앞두고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일찍 생산이 가능한 '오대벼'를 심은 덕분에 철원의 햅쌀 생산은 전국에서 가장 빠릅니다.
[김영상/철원군 철원읍 : "4월 23일날 모를 냈어요. 서리를 2번 맞아서 벼가 고생했는데, 올해 상황 보니까 작황은 좋을 거 같습니다."]
궂은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년이 예상돼 농부들의 일손도 더욱 바빠집니다.
철원 지역의 벼베기는 이달부터 추석 직전인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올해 예상되는 철원의 쌀 생산량은 5만 1,000톤.
강원도 전체론 14만 6천 톤이 넘습니다.
일반 쌀보다 10% 정도 비싸게 팔려 농가에 큰 보탬이 됩니다.
[전종녀/철원농업기술센터 기술과장 : "초기에 저온으로 인해서 수확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 날씨 상태로 봐서는 평년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어느 해보다 버거웠던 폭염을 지나 마침내 찾아온 수확의 계절.
힘들었던 만큼 풍성한 결실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유별났던 올여름 날씨에도 벼는 묵묵히 익었나 봅니다.
강원도 최북단 철원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작황도 꽤 풍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벼베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민간인통제선과 인접한 강원도 철원의 곡창지대입니다.
누렇게 익은 벼들은 고개를 숙였고, 꽉꽉 들어찬 알곡들은 수확을 기다립니다.
잘 자란 벼를 베느라 콤바인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추석을 40여 일 앞두고 올해 첫 벼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일찍 생산이 가능한 '오대벼'를 심은 덕분에 철원의 햅쌀 생산은 전국에서 가장 빠릅니다.
[김영상/철원군 철원읍 : "4월 23일날 모를 냈어요. 서리를 2번 맞아서 벼가 고생했는데, 올해 상황 보니까 작황은 좋을 거 같습니다."]
궂은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년이 예상돼 농부들의 일손도 더욱 바빠집니다.
철원 지역의 벼베기는 이달부터 추석 직전인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올해 예상되는 철원의 쌀 생산량은 5만 1,000톤.
강원도 전체론 14만 6천 톤이 넘습니다.
일반 쌀보다 10% 정도 비싸게 팔려 농가에 큰 보탬이 됩니다.
[전종녀/철원농업기술센터 기술과장 : "초기에 저온으로 인해서 수확량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 날씨 상태로 봐서는 평년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어느 해보다 버거웠던 폭염을 지나 마침내 찾아온 수확의 계절.
힘들었던 만큼 풍성한 결실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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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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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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