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기오염 농도도, 환경 기준을 초과해,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식과 아토피등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세균 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경유 버스에서 포말처럼 부서지며 대기중으로 흩날리는 미세먼지.
이 미세먼지는 도심의 시정거리를 떨어뜨리고, 체내에 쌓일 경우 각종 환경성 질환을 유발합니다.
<인터뷰>임종한 (인하대 산업의학과 교수): "대기오염 물질의 증가에 따라서 애들의 천식발생이 늘어나게되고 또 병원에서 입원률이 증가하게 되구요. "
환경부는 전체 국민의 20%가 연간 환경기준 70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한 미세먼지에 노출돼 건강에 영향을 받는 위험인구라고 밝혔습니다.
24시간 환경기준인 150 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해 노출된 위험인구도 65%나 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대구 등 대도시의 오염도가 심했고 이 가운데 14개 구는 더욱 심각했습니다.
이런 오염실태도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서 이 정도이지, 선진국과 같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실제로 미국 기준을 적용할 경우 7대 광역시 이상 도시민의 87%가, 보다 엄격한 영국 기준을 적용하면 98%가 위험인구로 분류됩니다.
<인터뷰>장재연 (아주대 의대 교수): "국민건강을 지키기에는 부적합한 높은 농도이고 따라서 이값을 갖고 위험인구를 산출했을때는 실제 위험에 처해있는 국민들이 굉장히 적게 평가되는 결과가 나오"
오존의 경우 8시간 기준을 초과해 노출된 위험인구가 국민의 97%에 이르고, 이산화 질소는 약 7.4%가 하루 환경기준치를 초과해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대기오염 농도도, 환경 기준을 초과해,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식과 아토피등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세균 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경유 버스에서 포말처럼 부서지며 대기중으로 흩날리는 미세먼지.
이 미세먼지는 도심의 시정거리를 떨어뜨리고, 체내에 쌓일 경우 각종 환경성 질환을 유발합니다.
<인터뷰>임종한 (인하대 산업의학과 교수): "대기오염 물질의 증가에 따라서 애들의 천식발생이 늘어나게되고 또 병원에서 입원률이 증가하게 되구요. "
환경부는 전체 국민의 20%가 연간 환경기준 70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한 미세먼지에 노출돼 건강에 영향을 받는 위험인구라고 밝혔습니다.
24시간 환경기준인 150 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해 노출된 위험인구도 65%나 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대구 등 대도시의 오염도가 심했고 이 가운데 14개 구는 더욱 심각했습니다.
이런 오염실태도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서 이 정도이지, 선진국과 같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실제로 미국 기준을 적용할 경우 7대 광역시 이상 도시민의 87%가, 보다 엄격한 영국 기준을 적용하면 98%가 위험인구로 분류됩니다.
<인터뷰>장재연 (아주대 의대 교수): "국민건강을 지키기에는 부적합한 높은 농도이고 따라서 이값을 갖고 위험인구를 산출했을때는 실제 위험에 처해있는 국민들이 굉장히 적게 평가되는 결과가 나오"
오존의 경우 8시간 기준을 초과해 노출된 위험인구가 국민의 97%에 이르고, 이산화 질소는 약 7.4%가 하루 환경기준치를 초과해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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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오염도 건강 위협 수준
-
- 입력 2006-02-06 21:11:3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대기오염 농도도, 환경 기준을 초과해,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식과 아토피등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인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세균 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경유 버스에서 포말처럼 부서지며 대기중으로 흩날리는 미세먼지.
이 미세먼지는 도심의 시정거리를 떨어뜨리고, 체내에 쌓일 경우 각종 환경성 질환을 유발합니다.
<인터뷰>임종한 (인하대 산업의학과 교수): "대기오염 물질의 증가에 따라서 애들의 천식발생이 늘어나게되고 또 병원에서 입원률이 증가하게 되구요. "
환경부는 전체 국민의 20%가 연간 환경기준 70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한 미세먼지에 노출돼 건강에 영향을 받는 위험인구라고 밝혔습니다.
24시간 환경기준인 150 마이크로 그램을 초과해 노출된 위험인구도 65%나 됐습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대구 등 대도시의 오염도가 심했고 이 가운데 14개 구는 더욱 심각했습니다.
이런 오염실태도 느슨한 기준을 적용해서 이 정도이지, 선진국과 같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실제로 미국 기준을 적용할 경우 7대 광역시 이상 도시민의 87%가, 보다 엄격한 영국 기준을 적용하면 98%가 위험인구로 분류됩니다.
<인터뷰>장재연 (아주대 의대 교수): "국민건강을 지키기에는 부적합한 높은 농도이고 따라서 이값을 갖고 위험인구를 산출했을때는 실제 위험에 처해있는 국민들이 굉장히 적게 평가되는 결과가 나오"
오존의 경우 8시간 기준을 초과해 노출된 위험인구가 국민의 97%에 이르고, 이산화 질소는 약 7.4%가 하루 환경기준치를 초과해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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