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LA갤럭시에 3:0 완승

입력 2006.02.09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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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LA 갤럭시에 3대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포백수비도 다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LA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전지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한민국의 함성과 붉은물결. 마치 홈구장인듯한 분위기 속에 전반 22분, 이동국의 그림같은 골로 기선을 잡은 축구대표팀.

후반 30분에는 김두현이, 3분 뒤에는 이천수가 연속골을 터뜨려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2002년 갤럭시에 패했던 대표팀은 4년만에 설욕전을 펼치며 미국전 승리에 이어 연승행진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 대표팀 공격수): "하나 밖에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첫 골을 넣어서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대에 오른 포백 수비는 아직도 조금 불안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김남일과 이호,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기용한 새로운 전술은 포백을 보완하는 성공적인 실험이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 대표팀 감독): "두 선수 모두 잘했습니다. 전반에는 공간을 내줬지만 후반에는 잘 보완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클랜드에서 월드컵 본선진출국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올해 8번째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LA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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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대표팀, LA갤럭시에 3:0 완승
    • 입력 2006-02-09 21:10:5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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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LA 갤럭시에 3대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포백수비도 다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LA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전지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이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한민국의 함성과 붉은물결. 마치 홈구장인듯한 분위기 속에 전반 22분, 이동국의 그림같은 골로 기선을 잡은 축구대표팀. 후반 30분에는 김두현이, 3분 뒤에는 이천수가 연속골을 터뜨려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2002년 갤럭시에 패했던 대표팀은 4년만에 설욕전을 펼치며 미국전 승리에 이어 연승행진을 달렸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 대표팀 공격수): "하나 밖에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첫 골을 넣어서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대에 오른 포백 수비는 아직도 조금 불안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김남일과 이호,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동시에 기용한 새로운 전술은 포백을 보완하는 성공적인 실험이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 대표팀 감독): "두 선수 모두 잘했습니다. 전반에는 공간을 내줬지만 후반에는 잘 보완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클랜드에서 월드컵 본선진출국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올해 8번째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LA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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