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2006년 월드컵 유니폼

입력 2006.02.14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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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트>

독일 월드컵에서 투혼을 불사를 태극전사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습니다.

한국 전통의상의 멋을 살리고 기능성이 좋은 숨쉬는 유니폼이라고 합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 강호 여덟 나라의 새 유니폼이 경기장 패션쇼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모델은 각국 간판스타들로 한국팀 유니폼은 박지성 선수가 입었습니다.

백의민족이란 이름에 걸맞게 바지는 파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고 붉은색은 더욱 짙어졌습니다.

한복 동정을 연상케 하는 옷깃에 겨드랑이에는 파란 줄무늬로 호랑이 갈기를 새겼습니다.

선수들의 눈길이 많이 가는 등 아래에는 '투혼'이란 글씨가 또렷합니다.

<인터뷰> 박지성(한국대표팀 공격수): "과거 유니폼에 비해 보다 한국적 전통을 반영해서 좋고 입어 보니 편안합니다."

지난 1954년 첫 출전 이후 세계인에게 '붉은 악마'의 강한 이미지를 심어준 유니폼은 이제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전통 의상의 날개를 달게 된 것입니다.

브라질의 노란 유니폼은 신성 아드리아누가 포르투갈의 진홍빛 유니폼은 노장 피구가 입었습니다.

이처럼 8개 나라 유니폼 모두 각 나라 전통의 멋과 국가를 상징하는 색깔로 디자인됐습니다.

한국팀의 새 유니폼은 오는 3월 1일 월드컵 개막 100일을 앞두고 서울에서 열리는 앙골라와의 평가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안세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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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팀 2006년 월드컵 유니폼
    • 입력 2006-02-14 21:14:0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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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트> 독일 월드컵에서 투혼을 불사를 태극전사의 새 유니폼이 공개됐습니다. 한국 전통의상의 멋을 살리고 기능성이 좋은 숨쉬는 유니폼이라고 합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브라질, 멕시코 등 강호 여덟 나라의 새 유니폼이 경기장 패션쇼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모델은 각국 간판스타들로 한국팀 유니폼은 박지성 선수가 입었습니다. 백의민족이란 이름에 걸맞게 바지는 파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었고 붉은색은 더욱 짙어졌습니다. 한복 동정을 연상케 하는 옷깃에 겨드랑이에는 파란 줄무늬로 호랑이 갈기를 새겼습니다. 선수들의 눈길이 많이 가는 등 아래에는 '투혼'이란 글씨가 또렷합니다. <인터뷰> 박지성(한국대표팀 공격수): "과거 유니폼에 비해 보다 한국적 전통을 반영해서 좋고 입어 보니 편안합니다." 지난 1954년 첫 출전 이후 세계인에게 '붉은 악마'의 강한 이미지를 심어준 유니폼은 이제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전통 의상의 날개를 달게 된 것입니다. 브라질의 노란 유니폼은 신성 아드리아누가 포르투갈의 진홍빛 유니폼은 노장 피구가 입었습니다. 이처럼 8개 나라 유니폼 모두 각 나라 전통의 멋과 국가를 상징하는 색깔로 디자인됐습니다. 한국팀의 새 유니폼은 오는 3월 1일 월드컵 개막 100일을 앞두고 서울에서 열리는 앙골라와의 평가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안세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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