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으로 입양돼 이번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의 체면을 세워준 한국계 스키모굴선수 토비 도슨이 과연 친부모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슨 선수는 다음달 우리나라에 옵니다.
<리포트>
화려한 회전 동작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매달을 목에 건 토비 도슨 선수,
하지만 도슨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인 친부모 찾깁니다.
도슨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의 어릴적 사진 12장을 올렸습니다.
도슨은 그동안 한국도 여러 차례 찾았습니다.
<인터뷰>토비 도슨(미국 모굴 선수): "태어난 한국에 돌아간다는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음식도 먹고, 사람도 만나고"
하지만 도슨의 뿌리 찾기에는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도슨은 두 살 가량이던 지난 1981년 7월 부산 범일동의 한 길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도슨은 자신의 이름이나 부모 등 어떠한 기록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설은희 (홀트아동복지회): "어떤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런 기록이나 어떤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 기록도 전혀 없었어요."
'김수철' 이라는 한국 이름도 78년 11월 30일이라는 생일도 모두 일시보호소에서 만들어 준 것입니다.
하지만 친부모를 찾을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설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방송 많이 보시고 친가족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이 전화주시면 정황 등을 맞춰보고 최대한 도움을 줄 생각입니다."
다음달 월드컵 스키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도슨 선수...
이번에는 꿈에도 그리던 친부모를 직접 찾아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미국으로 입양돼 이번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의 체면을 세워준 한국계 스키모굴선수 토비 도슨이 과연 친부모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슨 선수는 다음달 우리나라에 옵니다.
<리포트>
화려한 회전 동작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매달을 목에 건 토비 도슨 선수,
하지만 도슨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인 친부모 찾깁니다.
도슨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의 어릴적 사진 12장을 올렸습니다.
도슨은 그동안 한국도 여러 차례 찾았습니다.
<인터뷰>토비 도슨(미국 모굴 선수): "태어난 한국에 돌아간다는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음식도 먹고, 사람도 만나고"
하지만 도슨의 뿌리 찾기에는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도슨은 두 살 가량이던 지난 1981년 7월 부산 범일동의 한 길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도슨은 자신의 이름이나 부모 등 어떠한 기록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설은희 (홀트아동복지회): "어떤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런 기록이나 어떤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 기록도 전혀 없었어요."
'김수철' 이라는 한국 이름도 78년 11월 30일이라는 생일도 모두 일시보호소에서 만들어 준 것입니다.
하지만 친부모를 찾을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설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방송 많이 보시고 친가족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이 전화주시면 정황 등을 맞춰보고 최대한 도움을 줄 생각입니다."
다음달 월드컵 스키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도슨 선수...
이번에는 꿈에도 그리던 친부모를 직접 찾아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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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슨, 친부모 찾게 되나
-
- 입력 2006-02-17 21:11:5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미국으로 입양돼 이번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의 체면을 세워준 한국계 스키모굴선수 토비 도슨이 과연 친부모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슨 선수는 다음달 우리나라에 옵니다.
<리포트>
화려한 회전 동작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매달을 목에 건 토비 도슨 선수,
하지만 도슨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인 친부모 찾깁니다.
도슨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의 어릴적 사진 12장을 올렸습니다.
도슨은 그동안 한국도 여러 차례 찾았습니다.
<인터뷰>토비 도슨(미국 모굴 선수): "태어난 한국에 돌아간다는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음식도 먹고, 사람도 만나고"
하지만 도슨의 뿌리 찾기에는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도슨은 두 살 가량이던 지난 1981년 7월 부산 범일동의 한 길가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도슨은 자신의 이름이나 부모 등 어떠한 기록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설은희 (홀트아동복지회): "어떤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런 기록이나 어떤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 기록도 전혀 없었어요."
'김수철' 이라는 한국 이름도 78년 11월 30일이라는 생일도 모두 일시보호소에서 만들어 준 것입니다.
하지만 친부모를 찾을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설은희 (홀트아동복지회): "방송 많이 보시고 친가족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이 전화주시면 정황 등을 맞춰보고 최대한 도움을 줄 생각입니다."
다음달 월드컵 스키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도슨 선수...
이번에는 꿈에도 그리던 친부모를 직접 찾아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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