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장희진, 한국신기록 수립

⊙ 성세정 앵커 :
태릉선수촌 이탈 파문의 주인공 장희진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고 자유형 50m 결승에
서 26초27을 기록해 종전 한국기록을 0.12초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장희진은
이로써 자유형 100m와 계영 400m를 포함해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수영 부문 최우수 선
수로 선정됐습니다. 한편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한국신 1개와 도별신기록 8개, 대회신 66
개 등에 그쳐 지난 해에 비해 부진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진홍철, 4일연속 선두
부산해운대구청의 진홍철이 부산 수영만 요트장에서 계속된 해군참모총장배 요트대회 레
이저급에서 7차례 레이스까지 선두를 달렸습니다. 옵티미스트급에서는 충덕중학의 김창
조, 광운중학의 김양이 남녀부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승훈 등 8강 진출
한국국제남자 퓨처스테니스 2차대회에서 명지대학의 이승훈이 산업은행의 백승복을 2대0
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밖에 임성호와 정희성, 강현철 등도 8강에 합류했
습니다.
금호생명 농구단 창단식
여자 프로농구 제6구단인 금호생명 팰컨스 농구단이 오늘 창단식을 갖고 공식출범했습니
다. 이병국 감독이 이끄는 금호생명은 왕수진 등 국내선수 10명, 천난을 비롯한 중국선수
3명 등 모두 13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습니다.
비바컵 유소년축구리그 개최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축구회관에서 올 11월까지 8개월 동안 풀리그로 진행되는 유소년축
구리그를 개최키로 하고 비바 스포츠와 타이틀 스폰서 후원조인식을 가졌습니다. 비바컵
유소년리그축구 대회는 성적위주의 경기를 지양하고 초등학교 선수들이 재미를 느끼고
경기경험을 쌓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중 풀리그제를 도입한 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