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장, 이희범 前장관 선출

입력 2006.02.22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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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자질시비와 낙하산 논란속에 무역협회 새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한국 무역협회 정기총회.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후보로 추대됩니다.

<녹취>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할 것에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관료 출신 회장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히는 발언이 이어지며 총회 진행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장관, 차관 돌아가면서 안방 차지를 하고 있어요. 여기가, 무역협회가 산자부의 안식처입니까? 안식처 아니에요."

반발 회원사들은 장관직에서 물러난 지 열흘 남짓 된 인사에게 회장직을 내줄 수 없다며, 업계 인사를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회원사들의 동의가 없어 경선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희범(신임 무역협회장): "제게 주어진 임기 동안에 저의 모든 힘을 바쳐서 무역협회와 우리나라 무역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노력을 새롭게 합니다."

이희범 신임 회장 선출에 따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1년 이후 15년 만에 고위 관료 출신을 다시 회장으로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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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협회장, 이희범 前장관 선출
    • 입력 2006-02-22 21:32:0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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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자질시비와 낙하산 논란속에 무역협회 새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이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한국 무역협회 정기총회.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후보로 추대됩니다. <녹취>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할 것에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관료 출신 회장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히는 발언이 이어지며 총회 진행이 파행을 겪었습니다. <인터뷰>"장관, 차관 돌아가면서 안방 차지를 하고 있어요. 여기가, 무역협회가 산자부의 안식처입니까? 안식처 아니에요." 반발 회원사들은 장관직에서 물러난 지 열흘 남짓 된 인사에게 회장직을 내줄 수 없다며, 업계 인사를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회원사들의 동의가 없어 경선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희범(신임 무역협회장): "제게 주어진 임기 동안에 저의 모든 힘을 바쳐서 무역협회와 우리나라 무역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노력을 새롭게 합니다." 이희범 신임 회장 선출에 따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1년 이후 15년 만에 고위 관료 출신을 다시 회장으로 맞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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