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파리대표부 역사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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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상해 임시정부의 모태가 됐던 파리 대표부도 발굴된바 있습니다.

이 역사의 현장에 기념 현판이 서게 됨으로써 선조들의 치열한 독립혼을, 세계에 알릴수 있게됐습니다.
파리 한상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해 임시 정부 대표단 김규식 선생 일행이 파리에 도착한 것은 일제 강점기 였던 지난 1919년 3월 파리 강화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만행과 한국의 독립을 촉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이 머문곳은 바로 파리 시내 샤토 덩 거리의 한 아파트 이 곳에서의 그들의 치열했던 활동은 당시 일본의 요청을 받은 프랑스 경찰의 감시 보고를 통해서도 잘 나타납니다.

<녹취>이민영(파리 리옹대학 한국학교수): "뭔지 모르지만 하루 종일 4사람이 타이프를 치고 있더라... "

김규식선생 일행의 파리에서의 활동은 바로 상해 임시 정부 대표부 설치를 촉진시키는 계기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선조들의 눈물 겨운 독립운동의 산실이기도 했던 이 건물엔 그동안 변변한 안내문 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이 건물의 역사성을 알리는 기념 현판이 서게됐습니다.

문화와 역사의 도시 파리에 이제 우리 선조들의 피나는 독립 정신을 기리는 기념현판이 섬으로써 그들이 간절히 염원했던 자랑스런 조국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파리에서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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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쓰는 파리대표부 역사
    • 입력 2006-03-01 21:45:2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상해 임시정부의 모태가 됐던 파리 대표부도 발굴된바 있습니다. 이 역사의 현장에 기념 현판이 서게 됨으로써 선조들의 치열한 독립혼을, 세계에 알릴수 있게됐습니다. 파리 한상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해 임시 정부 대표단 김규식 선생 일행이 파리에 도착한 것은 일제 강점기 였던 지난 1919년 3월 파리 강화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만행과 한국의 독립을 촉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이 머문곳은 바로 파리 시내 샤토 덩 거리의 한 아파트 이 곳에서의 그들의 치열했던 활동은 당시 일본의 요청을 받은 프랑스 경찰의 감시 보고를 통해서도 잘 나타납니다. <녹취>이민영(파리 리옹대학 한국학교수): "뭔지 모르지만 하루 종일 4사람이 타이프를 치고 있더라... " 김규식선생 일행의 파리에서의 활동은 바로 상해 임시 정부 대표부 설치를 촉진시키는 계기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선조들의 눈물 겨운 독립운동의 산실이기도 했던 이 건물엔 그동안 변변한 안내문 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이 건물의 역사성을 알리는 기념 현판이 서게됐습니다. 문화와 역사의 도시 파리에 이제 우리 선조들의 피나는 독립 정신을 기리는 기념현판이 섬으로써 그들이 간절히 염원했던 자랑스런 조국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파리에서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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