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산간 눈...4일께 날씨 풀려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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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이곳 에 다시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만 눈비가 그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오는 4일쯤 풀린다는 소식입니다.

<리포트>

어제부터 내린 눈은 철원 8cm, 속초 4.8cm 등 예상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 눈으로 당장 산불에 대한 우려는 접었지만 강원 영동지역의 겨울가뭄 해소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농민들은 한숨만 내쉽니다.

<인터뷰>강장원(강릉시 사천면): "아직 겨울이어서 그렇지, 봄같으면 곡식을 못심을 그런처지지.."

논과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눈비가 그친뒤 하늘은 맑아졌지만 강한 바람때문에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서울의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4도, 모레아침엔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이른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전국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나면 서울의 낮기온이 10도까지 올라가는 등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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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산간 눈...4일께 날씨 풀려
    • 입력 2006-03-01 21:48:3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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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이곳 에 다시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만 눈비가 그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오는 4일쯤 풀린다는 소식입니다. <리포트> 어제부터 내린 눈은 철원 8cm, 속초 4.8cm 등 예상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 눈으로 당장 산불에 대한 우려는 접었지만 강원 영동지역의 겨울가뭄 해소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농민들은 한숨만 내쉽니다. <인터뷰>강장원(강릉시 사천면): "아직 겨울이어서 그렇지, 봄같으면 곡식을 못심을 그런처지지.." 논과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눈비가 그친뒤 하늘은 맑아졌지만 강한 바람때문에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밤사이 기온은 더 떨어져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서울의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4도, 모레아침엔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이른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전국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나면 서울의 낮기온이 10도까지 올라가는 등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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