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이틀째…화물까지 차질

입력 2006.03.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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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승객과 화물 운송이 거의 중단된 부산도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부산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간 현재 열차 운행 상황과 자세한 밤사이 소식과 알아보겠습니다.

박순서 기자!

부산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열차 운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부산역 상황도 어제와 마찬가집니다.

열차운행률이 24%에 그쳐 이틀째 파행운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는 5시 25분 첫 KTX 열차는 비노조원이 투입돼 일단 비상 운행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KTX 운행률은 40%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운행도 모두 멈췄습니다.

역에 나오시기 전에 인터넷이나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여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화물열차 운행률도 평소 20% 수준에 머물러 수출입 화물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파업에 참가한 철도노조원 3천5백여 명은 부산 동아대에 모여 이틀째 철야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때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파업을 주도한 노조지도부 11명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 가운데 노조원들은 밤새 계속되고 있는 노사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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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파업 이틀째…화물까지 차질
    • 입력 2006-03-02 0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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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승객과 화물 운송이 거의 중단된 부산도 승객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부산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간 현재 열차 운행 상황과 자세한 밤사이 소식과 알아보겠습니다. 박순서 기자! 부산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열차 운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부산역 상황도 어제와 마찬가집니다. 열차운행률이 24%에 그쳐 이틀째 파행운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는 5시 25분 첫 KTX 열차는 비노조원이 투입돼 일단 비상 운행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KTX 운행률은 40%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운행도 모두 멈췄습니다. 역에 나오시기 전에 인터넷이나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여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화물열차 운행률도 평소 20% 수준에 머물러 수출입 화물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파업에 참가한 철도노조원 3천5백여 명은 부산 동아대에 모여 이틀째 철야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때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파업을 주도한 노조지도부 11명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 가운데 노조원들은 밤새 계속되고 있는 노사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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