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시범경기에서는 ‘빨간불’

입력 2006.03.09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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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를 갖고 실전감각을 다졌습니다.
하지만, 타선의 응집력부족 등 많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캔자스시티 1.5군과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유지에 나선 야구대표팀.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선 박찬호를 시작으로 마운드를 시험가동했습니다.
3이닝을 목표로 등판했던 박찬호가 2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뒤 대표팀은 서재응과 김병현등 해외파를 잇따라 투입했습니다.
캐나다 또는 멕시코를 상대로 한 모의고사의 성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3개의 실책속에 9개의 안타로 우리 마운드는 7점이나 내줬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WBC 대표팀 투수): “시차도 있었고 긴 시간 여행을 했기 때문에 좀 많이 피로해 있었는데, 오늘같이 게임을 하면서 빨리 적응을 해야겠습니다”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한것도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캔자스시티와 나란히 9개의 안타를 날렸지만, 고비마다 나온 삼진에다 집중력 부족으로 4득점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 : “주자가 있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산발 안타가 난거고, 저쪽은 결정적일 때 한꺼번에 때린..”

대표팀은 샌디에이고와 한 차례 더 시범경기를 갖고, 미국의 패배로 혼전에 빠진 B조를 지켜보며 4강을 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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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대표팀, 시범경기에서는 ‘빨간불’
    • 입력 2006-03-09 21:41: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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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를 갖고 실전감각을 다졌습니다. 하지만, 타선의 응집력부족 등 많은 과제도 남겼습니다. 애리조나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캔자스시티 1.5군과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유지에 나선 야구대표팀.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선 박찬호를 시작으로 마운드를 시험가동했습니다. 3이닝을 목표로 등판했던 박찬호가 2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뒤 대표팀은 서재응과 김병현등 해외파를 잇따라 투입했습니다. 캐나다 또는 멕시코를 상대로 한 모의고사의 성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3개의 실책속에 9개의 안타로 우리 마운드는 7점이나 내줬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WBC 대표팀 투수): “시차도 있었고 긴 시간 여행을 했기 때문에 좀 많이 피로해 있었는데, 오늘같이 게임을 하면서 빨리 적응을 해야겠습니다”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한것도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캔자스시티와 나란히 9개의 안타를 날렸지만, 고비마다 나온 삼진에다 집중력 부족으로 4득점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 : “주자가 있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산발 안타가 난거고, 저쪽은 결정적일 때 한꺼번에 때린..” 대표팀은 샌디에이고와 한 차례 더 시범경기를 갖고, 미국의 패배로 혼전에 빠진 B조를 지켜보며 4강을 전략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애리조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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