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대한민국”…전국 ‘열광의 도가니’

<앵커 멘트>

숙적 일본을 무릎 꿇리고 4강을 확정한 순간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감격과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위재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도 온 국민의 시선이 작은 야구공에 집중됐습니다.

아슬아슬한 순간이 7회까지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마음도 타들어갑니다.

<인터뷰>박정(경남 밀양시 삼문동) : "기도하는거에요 기도, 우리 선수들 이기라고..."

마침내 김민재 선수가 홈 베이스를 밟는 순간!

대한민국 전체가 흥분과 열광에 빠져듭니다.

<인터뷰>이만훈(서울 구의동) : "차표 시간을 두 번이나 바꿨다니까 두 번이나, 아 그래도 정말 잘했어 좋아"

<인터뷰>여고생들 : "승엽오빠 찬호오빠 대한민국 파이팅"

오늘로 6전 전승.

말 그대로 파죽지세로 우승까지 도달하길 국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원석 : "우승까지 간다니까 우승!"

<인터뷰>여대생들 : "한국이 이길줄 알았어요~우승까지 가는거야"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