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화재컵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전 이틀째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난적 중국을 물리치고 일본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영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처럼 배구의 진수를 맛본 명승부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난적 중국을 맞아 교체투입된 장병철의 막판 투혼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세트스코어 2:1로 위기에 몰린 4세트.
37:36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세 번 연속 터진 장병철의 불꽃 강타가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마지막 5세트 우리나라는 장병철의 강타와 상대 범실에 힘입어 치열한 듀스접전을 승리로 마감했습니다.
⊙신치용(대표팀 감독): 중국도 오늘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좋은 경기를 했고 다만 중국이 서브가 좀 좋았고 우리가 서브리시버가 흔를렸던 게 경기를 어렵게 하게 됐고...
⊙기자: 신진식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듯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23득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습니다.
김세진과 교체 투입된 장병철은 고비 때마다 송곳 같은 강타를 날려 일약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중국은 새로 보강한 신예들의 패기를 앞세워 올림픽 예선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대만을 꺾고 역시 2연승을 달린 일본과 내일 아시아 최강 자리를 다투게 됩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이영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처럼 배구의 진수를 맛본 명승부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난적 중국을 맞아 교체투입된 장병철의 막판 투혼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세트스코어 2:1로 위기에 몰린 4세트.
37:36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세 번 연속 터진 장병철의 불꽃 강타가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마지막 5세트 우리나라는 장병철의 강타와 상대 범실에 힘입어 치열한 듀스접전을 승리로 마감했습니다.
⊙신치용(대표팀 감독): 중국도 오늘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좋은 경기를 했고 다만 중국이 서브가 좀 좋았고 우리가 서브리시버가 흔를렸던 게 경기를 어렵게 하게 됐고...
⊙기자: 신진식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듯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23득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습니다.
김세진과 교체 투입된 장병철은 고비 때마다 송곳 같은 강타를 날려 일약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중국은 새로 보강한 신예들의 패기를 앞세워 올림픽 예선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대만을 꺾고 역시 2연승을 달린 일본과 내일 아시아 최강 자리를 다투게 됩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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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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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삼성화재컵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전 이틀째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난적 중국을 물리치고 일본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영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처럼 배구의 진수를 맛본 명승부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난적 중국을 맞아 교체투입된 장병철의 막판 투혼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세트스코어 2:1로 위기에 몰린 4세트.
37:36 한 점 뒤진 상황에서 세 번 연속 터진 장병철의 불꽃 강타가 우리나라를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마지막 5세트 우리나라는 장병철의 강타와 상대 범실에 힘입어 치열한 듀스접전을 승리로 마감했습니다.
⊙신치용(대표팀 감독): 중국도 오늘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도 좋은 경기를 했고 다만 중국이 서브가 좀 좋았고 우리가 서브리시버가 흔를렸던 게 경기를 어렵게 하게 됐고...
⊙기자: 신진식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듯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23득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습니다.
김세진과 교체 투입된 장병철은 고비 때마다 송곳 같은 강타를 날려 일약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중국은 새로 보강한 신예들의 패기를 앞세워 올림픽 예선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대만을 꺾고 역시 2연승을 달린 일본과 내일 아시아 최강 자리를 다투게 됩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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