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장관 “국민연금 올해안에 개혁”

입력 2006.04.0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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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안에 반드시 국민연금개혁을 이루겠다는 강한의지와 함께 형평성 논란을 빚어왔던 공무원 연금 등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동안 언론 취재를 거부하며 건물 진입조차 막아온 공무원연금 관리공단, 다시 한번 취재를 요청했습니다.

<녹취>공무원연금관리공단 직원: (왜 취재를 못하나?) "저희들이 원하지 않아요, 자꾸 왜 찍는다는 거예요, 뭐 때문에..."

지난해 6천억원의 적자를 국민 혈세로 메운 공무원연금 공단측은 운영실태를 공개하라는 언론의 요구를 또 다시 거부했습니다.

빗발치는 개혁요구에 꿈적도 않던 공무원 연금에 대해 마침내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섰습니다.

<녹취>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국민은 고통을 분담하고 감수하는데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은 과거하고 똑같다하면 국민들께서 이해를 잘 안해주실 것 같아요..."

유시민 장관은 또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도 더 내고 덜 받는 정부 개혁방안 뿐아니라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기초연금제도 상당 부분 수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연금도 본격적인 개혁에 나서겠다는 말입니다.

<녹취>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금년중에 이걸 타결지어서 내년 선거때는 어느 정당도 국민연금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는 상황으로 가야.."

유 장관은 연금개혁과정에서 자신이 치명적인 정치적 타격을 입더라도 올해 안에 연금법 개혁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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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장관 “국민연금 올해안에 개혁”
    • 입력 2006-04-03 21:21: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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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올해안에 반드시 국민연금개혁을 이루겠다는 강한의지와 함께 형평성 논란을 빚어왔던 공무원 연금 등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동안 언론 취재를 거부하며 건물 진입조차 막아온 공무원연금 관리공단, 다시 한번 취재를 요청했습니다. <녹취>공무원연금관리공단 직원: (왜 취재를 못하나?) "저희들이 원하지 않아요, 자꾸 왜 찍는다는 거예요, 뭐 때문에..." 지난해 6천억원의 적자를 국민 혈세로 메운 공무원연금 공단측은 운영실태를 공개하라는 언론의 요구를 또 다시 거부했습니다. 빗발치는 개혁요구에 꿈적도 않던 공무원 연금에 대해 마침내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섰습니다. <녹취>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국민은 고통을 분담하고 감수하는데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은 과거하고 똑같다하면 국민들께서 이해를 잘 안해주실 것 같아요..." 유시민 장관은 또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도 더 내고 덜 받는 정부 개혁방안 뿐아니라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기초연금제도 상당 부분 수용할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연금도 본격적인 개혁에 나서겠다는 말입니다. <녹취>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금년중에 이걸 타결지어서 내년 선거때는 어느 정당도 국민연금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는 상황으로 가야.." 유 장관은 연금개혁과정에서 자신이 치명적인 정치적 타격을 입더라도 올해 안에 연금법 개혁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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