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이 통일, “北, 판단에 상당히 문제 있어” 外 4건

북·미의 금융 제재 공방으로 6자 회담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오늘, 통일교육 협의회 초청 강연에서, 북한은, 미국이 금융 조치를 풀지 않으면 6자 회담에 못 나오겠다는 판단이 현명한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자기 판단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지난달 세번째로 발견된 광우병 감염 소의 출생기록이 없는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월 98년 4월 이후 출생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합의한 바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호남고속철 정차역 문제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공주역과 정읍역 신설 건의가 많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공주역과 정읍역이 추가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덤프 연대'가 내일 집단으로 운송을 거부하고 상경투쟁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진입로에 경찰력을 배치해 시위차량의 상경시도를 원천 봉쇄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운전자를 형사처벌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청계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초부터 청계천을 하루 5차례 순환하는 독일산 74인승 관광용 2층버스를 시범 운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