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유재학 스타감독 맞대결

입력 2006.04.06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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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비스와 KCC가 내일부터 프로농구 결승 진출을 놓고 5전 3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대결은 유재학과 허재 감독의 전략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80년대 후반 기아농구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허재와 유재학 감독.

두 명의 스타출신 감독이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만나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허재 감독과 유재학 감독의 지도 방식에선 현역 시절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한국 농구 역대 최고 스타였던 허재 감독은 강력한 장악력으로 스타군단 KCC를 4강으로 이끌며 초보 감독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27살에 은퇴한 아픔을 겪었던 유재학 감독은 개인기보단 조직력을 바탕으로 모비스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허재 감독의 화려함과 유재학 감독의 냉철함이 정면 충돌하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허재 (KCC 감독) : “선수들이 이기고자하는 의지가 정말 강하다”

<인터뷰> 유재학 (모비스 감독) : “수비로 정신력으로 승부하겠다”

패기의 모비스가,상대전적에선 노련미의 KCC가 앞서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만큼 승부는 두 감독의 지략 대결에 따라 갈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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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재-유재학 스타감독 맞대결
    • 입력 2006-04-06 21:47:3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모비스와 KCC가 내일부터 프로농구 결승 진출을 놓고 5전 3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대결은 유재학과 허재 감독의 전략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80년대 후반 기아농구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허재와 유재학 감독. 두 명의 스타출신 감독이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만나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허재 감독과 유재학 감독의 지도 방식에선 현역 시절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한국 농구 역대 최고 스타였던 허재 감독은 강력한 장악력으로 스타군단 KCC를 4강으로 이끌며 초보 감독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27살에 은퇴한 아픔을 겪었던 유재학 감독은 개인기보단 조직력을 바탕으로 모비스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허재 감독의 화려함과 유재학 감독의 냉철함이 정면 충돌하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허재 (KCC 감독) : “선수들이 이기고자하는 의지가 정말 강하다” <인터뷰> 유재학 (모비스 감독) : “수비로 정신력으로 승부하겠다” 패기의 모비스가,상대전적에선 노련미의 KCC가 앞서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만큼 승부는 두 감독의 지략 대결에 따라 갈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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