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송환을”… “자체 검사부터”
입력 2006.04.11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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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남씨의 가족들은 생존소식에 기뻐하며 조속한 송환을 바랬습니다.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자체 검사로 한번더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망 신고까지 한 김영남 씨가 북한에 살아있다는 소식이 일본에서 들려오자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고 남한의 가족들은 말합니다.
가족들은 하루빨리 만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남씨 누나: "그 이전에 초조함과 긴장됐던 그런 것보다 더 많은 기쁨도 있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DNA 검사 결과 가능성이 높다는 수준으로 밝히고 있어, 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빠른 시일 안에 일본 정부에게서 이번 검사 결과와 딸 김혜경씨의 생체 정보를 넘겨받아, 자체 DNA 검사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김영남씨로 확인될 경우 개별 송환보다는 납북자 정책의 큰 틀에서 다루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김씨가,우리 정부가 확인한 485명의 납북자 명단에 들어 있어, 남북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김영남 씨의 경우를 계기로 오는 21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자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김영남씨의 가족들은 생존소식에 기뻐하며 조속한 송환을 바랬습니다.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자체 검사로 한번더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망 신고까지 한 김영남 씨가 북한에 살아있다는 소식이 일본에서 들려오자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고 남한의 가족들은 말합니다.
가족들은 하루빨리 만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남씨 누나: "그 이전에 초조함과 긴장됐던 그런 것보다 더 많은 기쁨도 있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DNA 검사 결과 가능성이 높다는 수준으로 밝히고 있어, 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빠른 시일 안에 일본 정부에게서 이번 검사 결과와 딸 김혜경씨의 생체 정보를 넘겨받아, 자체 DNA 검사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김영남씨로 확인될 경우 개별 송환보다는 납북자 정책의 큰 틀에서 다루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김씨가,우리 정부가 확인한 485명의 납북자 명단에 들어 있어, 남북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김영남 씨의 경우를 계기로 오는 21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자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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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속한 송환을”… “자체 검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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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11 21:06:0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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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씨의 가족들은 생존소식에 기뻐하며 조속한 송환을 바랬습니다.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자체 검사로 한번더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망 신고까지 한 김영남 씨가 북한에 살아있다는 소식이 일본에서 들려오자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고 남한의 가족들은 말합니다.
가족들은 하루빨리 만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남씨 누나: "그 이전에 초조함과 긴장됐던 그런 것보다 더 많은 기쁨도 있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있는 것 같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DNA 검사 결과 가능성이 높다는 수준으로 밝히고 있어, 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빠른 시일 안에 일본 정부에게서 이번 검사 결과와 딸 김혜경씨의 생체 정보를 넘겨받아, 자체 DNA 검사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김영남씨로 확인될 경우 개별 송환보다는 납북자 정책의 큰 틀에서 다루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김씨가,우리 정부가 확인한 485명의 납북자 명단에 들어 있어, 남북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김영남 씨의 경우를 계기로 오는 21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자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분위깁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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