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승 눈 앞

⊙ 조건진 앵커 :
삼성 FN.COM배 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LG트윈스가 승률 1위팀인 현대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 태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영문 기자!
⊙ 박영문 기자 :
네, 박영문입니다.
⊙ 조건진 앵커 :
현재 상황 전해 주십시오.
⊙ 박영문 기자 :
현대와 LG 각 리그의 스위팀 끼리의 맞대결이 잠실구장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9
회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점수는 5대4로 LG가 앞서고 있습니다. LG는 1회말 첫 공
격에서 3점을 뽑았습니다. 1번 타자 유지현의 좌전 안타, 김재현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의 기회를 잡은 LG는 외국인 선수 쿡슨의 적시타로 먼저 한 점을 뽑았습니다. 계속된
득점찬스에서 LG는 안성균이 좌익수쪽으로 적시타를 날려 다시 2점을 보탰습니다. 반격
에 나선 현대는 2회초 황윤성이 2루타를 쳐 볼넷으로 진루한 쿡슨을 홈으로 불러들여 1
점을 따라붙었습니다. 4회 초 공격에서 현대는 퀸란의 우중간 적시타와 황윤성의 희생
뜬공으로 2점을 보태 3대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LG는 4회말 즉각 재반격을 시
작했습니다. LG는 조인성, 유지현의 단타에 이은 김재현의 우익수쪽 2루타로 1점을 따고
쿡슨의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내 다시 5대3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현대는 8회초 박재
홍의 솔로 홈런으로 5대4로 따라붙었습니다. 마산 경기에서는 롯데가 SK와 2대2로 동점
을 기록하고 있고, 한화는 두산에 13대6으로 앞서 있습니다. 해태는 삼성을 9대2로 이겼
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