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덕룡, 박성범 의원 외에도 5~6건의 추가 공천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한나라당은 파문이 확산될 조짐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정풍 운동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당 감찰단이 김덕룡, 박성범 의원 외에 5~6건의 추가 공천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태열 사무총장은 조사 대상에는 현역 의원과 원외 위원장도 있다며 비리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원칙대로 처리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허태열(한나라당 사무총장) : "선거에서 몰락하더라도 원칙대로 하는 것이 정공법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허 총장은 또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에 다른 공천 비리가 접수된 게 있는지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치부를 드러낸 결단에 대한 평가를 바라는 당 지도부의 기대와는 달리 당내 소장파는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천 비리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그리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그래도 괜찮다는 안이한 사고 방식 그런것들이 근본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당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정풍 운동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근본적으로 체질 개선을 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터진 대형 악재의 후폭풍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한나라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김덕룡, 박성범 의원 외에도 5~6건의 추가 공천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한나라당은 파문이 확산될 조짐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정풍 운동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당 감찰단이 김덕룡, 박성범 의원 외에 5~6건의 추가 공천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태열 사무총장은 조사 대상에는 현역 의원과 원외 위원장도 있다며 비리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원칙대로 처리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허태열(한나라당 사무총장) : "선거에서 몰락하더라도 원칙대로 하는 것이 정공법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허 총장은 또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에 다른 공천 비리가 접수된 게 있는지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치부를 드러낸 결단에 대한 평가를 바라는 당 지도부의 기대와는 달리 당내 소장파는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천 비리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그리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그래도 괜찮다는 안이한 사고 방식 그런것들이 근본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당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정풍 운동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근본적으로 체질 개선을 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터진 대형 악재의 후폭풍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한나라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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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공천 비리 5~6건 더”…파문 확산
-
- 입력 2006-04-14 07:00:35
<앵커 멘트>
김덕룡, 박성범 의원 외에도 5~6건의 추가 공천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한나라당은 파문이 확산될 조짐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도부 책임론과 함께 정풍 운동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당 감찰단이 김덕룡, 박성범 의원 외에 5~6건의 추가 공천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태열 사무총장은 조사 대상에는 현역 의원과 원외 위원장도 있다며 비리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원칙대로 처리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허태열(한나라당 사무총장) : "선거에서 몰락하더라도 원칙대로 하는 것이 정공법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허 총장은 또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에 다른 공천 비리가 접수된 게 있는지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치부를 드러낸 결단에 대한 평가를 바라는 당 지도부의 기대와는 달리 당내 소장파는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천 비리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그리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원희룡(한나라당 의원) : "그래도 괜찮다는 안이한 사고 방식 그런것들이 근본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당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정풍 운동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근본적으로 체질 개선을 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터진 대형 악재의 후폭풍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한나라당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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