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히딩크, “한국은 무서운팀”

입력 2006.04.27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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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우리를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지목하고 히딩크 감독은 우리나라가 독일에서 또다시 일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이 4년 전 같다면, 강호 프랑스도 안심할 수 없다. 프랑스 전술의 핵, 지단이 우리를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꼽았습니다.

지난 2002년 보여준 체력이라면, 프랑스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이라며 긴장감을 나타냈습니다.

4강의 주역, 히딩크 감독도 체력이 뛰어난 우리나라가 전술적으로도 성장해 한번 더 일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히딩크가 맡은 호주대표팀의 사정은 좋치않습니다.

주전골키퍼 슈워처의 부상에 이어, 미드필드의 핵인 케이힐이 십자인대 파열로 일본전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첫 상대인 일본이 자중지란에 빠진 점은 위안이 됩니다.

지코 감독은 선수들이 1대1 승부를 꺼린다며 비판하고 나섰고, 선수들은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퍼붓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개최국 독일은 마테우스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마테우스가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하며, 정작 독일은 8강에도 들기 힘들다고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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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단·히딩크, “한국은 무서운팀”
    • 입력 2006-04-27 21:47: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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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우리를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지목하고 히딩크 감독은 우리나라가 독일에서 또다시 일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이 4년 전 같다면, 강호 프랑스도 안심할 수 없다. 프랑스 전술의 핵, 지단이 우리를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꼽았습니다. 지난 2002년 보여준 체력이라면, 프랑스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이라며 긴장감을 나타냈습니다. 4강의 주역, 히딩크 감독도 체력이 뛰어난 우리나라가 전술적으로도 성장해 한번 더 일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히딩크가 맡은 호주대표팀의 사정은 좋치않습니다. 주전골키퍼 슈워처의 부상에 이어, 미드필드의 핵인 케이힐이 십자인대 파열로 일본전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첫 상대인 일본이 자중지란에 빠진 점은 위안이 됩니다. 지코 감독은 선수들이 1대1 승부를 꺼린다며 비판하고 나섰고, 선수들은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퍼붓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개최국 독일은 마테우스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마테우스가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하며, 정작 독일은 8강에도 들기 힘들다고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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