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매체 역행

입력 2000.06.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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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방송위원회가 위성방송사업에 지상파 방송의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을 내놓은 데 대해 시
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상덕 기자입니다.
⊙ 한상덕 기자 :
방송위원회가 밝힌 위성방송 사업자 허가에 관한 세부지침은 기간통신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 사업자의 참여 제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 정순경 (방송위원회 정책국장) :
독점적 사업자, 즉 플랫폼 사업자에게 집중이 된다면 영상산업 발전은 이루어질 수가 없
다라는 겁니다.
⊙ 한상덕 기자 :
이에 대해 방송사들은 위성방송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상컨텐츠인 것을 감
안할 때 경쟁력있는 지상파방송의 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법 모법에 규정된 33% 지분 참여제한을 20%로
크게 낮추고, 공기업에 대해 별도의 규정을 둬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 김진홍 (한국통신 위성방송사업추진단장) :
다른 재벌이라든지 외국 자본의 참여 방식이나 참여 형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습
니다. 너무나 일반적으로 돼 있습니다.
⊙ 한상덕 기자 :
위성방송사업에 지상파방송의 적극 참여하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이에 대한 제약은 시청
자들에게 더 많은 채널선택권을 주고 영상산업을 발전시키는데도 역행하는 것으로 제고
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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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매체 역행
    • 입력 2000-06-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방송위원회가 위성방송사업에 지상파 방송의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을 내놓은 데 대해 시 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상덕 기자입니다. ⊙ 한상덕 기자 : 방송위원회가 밝힌 위성방송 사업자 허가에 관한 세부지침은 기간통신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 사업자의 참여 제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 정순경 (방송위원회 정책국장) : 독점적 사업자, 즉 플랫폼 사업자에게 집중이 된다면 영상산업 발전은 이루어질 수가 없 다라는 겁니다. ⊙ 한상덕 기자 : 이에 대해 방송사들은 위성방송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상컨텐츠인 것을 감 안할 때 경쟁력있는 지상파방송의 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송법 모법에 규정된 33% 지분 참여제한을 20%로 크게 낮추고, 공기업에 대해 별도의 규정을 둬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 김진홍 (한국통신 위성방송사업추진단장) : 다른 재벌이라든지 외국 자본의 참여 방식이나 참여 형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습 니다. 너무나 일반적으로 돼 있습니다. ⊙ 한상덕 기자 : 위성방송사업에 지상파방송의 적극 참여하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이에 대한 제약은 시청 자들에게 더 많은 채널선택권을 주고 영상산업을 발전시키는데도 역행하는 것으로 제고 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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