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체육회「스포츠중재위원회」신

⊙ 성세정 앵커 :
대한체육회는 레슬링계의 내분과 장유진 파문 등 체육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태가 잇
따르자 경기단체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스포츠중재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포츠 중재위원회는 한국체육학회장과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등 8명의 위
원으로 구성되며 초대 위원장에는 신동욱 대한국궁협회장이 내정됐습니다.
표순종,김태경, 남녀고등부 100m 우승
KBS배 육상대회에서 표순종과 김태경이 남녀 고등부 100m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충북체
고의 표순종은 10초 85, 서울체고의 김태경은 12.15로 우승했고 경기체고의 김승연은 헤
머던지기에서 45m 98cm로 여고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 101 - 84 대만
우리 나라 프로농구 올스타팀이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농구리그 2000대회에서 대만
올스타를 101:84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승 5패로 단독 3위로 올라
섰습니다.
한국체대, 남녀대학부 우승
한국체대가 강화도에서 열린 대통령기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남대부 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용인대학을 3:1로 꺾고 우승했고 여대부에서도 역시 용인대학을 3: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혁, 연장전서 문상현 꺽고 우승
김 혁이 한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016클럽 4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문상현과 동타를 기록했으나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트루시에 감독, 2002년까지 유임
일본의 닛칸 스포츠신문은 오카노수니치로 일본 축구협회장이 오늘 트루시에 일본 대표
팀 감독에게 2002년 월드컵까지 대표팀 감독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트루시에 감독이 이
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6월까지 계약했던 트루시에 감독은 최근 사퇴압력
에 시달렸으나 모로코 핫산배 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계약이 연장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