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3개 항공사 동맹체 결정

입력 2000.06.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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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항공업계의 생존을 위한 짝짓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델타항공을 비롯한 3개 항공사와 스카이팀이라는 세계에서 4번째인 항공사 동맹체를 결성했습니다.
뉴욕에서 권순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 지역의 대한항공, 북미의 델타항공, 유럽의 에어프랑스, 중남미 아에로 멕시코, 뉴욕에서 출범한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에 참여한 4개 항공사입니다.
⊙레오물린(델타항공 회장): 우리가 선택한 새 동맹은 스카이팀입니다.
⊙기자: 스카이팀 출범으로 대한항공은 보유항공기가 107대에서 985대로, 취항공항도 452개로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됐습니다.
승객들로서는 마일리지가 공동으로 누적되고 라운지도 함께 쓰며 동맹체에 속한 항공기를 갈아탈 경우 탑승수속을 한 번만 밟아도 됩니다.
⊙쟝 시릴(에어프랑스 회장):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것이 항공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심이택(대한항공 사장): 100여 개 국의 450개 목적지가 되고 연간 수송인원은 약 1억 7600만명의 효과를 가집니다.
⊙기자: 항공사간 동맹체 결성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과 독일 루프트환자가 주축이 된 어스타 얼라이언스와 원 월드, 윙스 등 3개 동맹체는 이미 세계 항공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팀 결성으로 세계 항공시장은 4개의 거대그룹이 주도하면서 생존을 위한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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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L, 3개 항공사 동맹체 결정
    • 입력 2000-06-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세계 항공업계의 생존을 위한 짝짓기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델타항공을 비롯한 3개 항공사와 스카이팀이라는 세계에서 4번째인 항공사 동맹체를 결성했습니다. 뉴욕에서 권순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시아 지역의 대한항공, 북미의 델타항공, 유럽의 에어프랑스, 중남미 아에로 멕시코, 뉴욕에서 출범한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에 참여한 4개 항공사입니다. ⊙레오물린(델타항공 회장): 우리가 선택한 새 동맹은 스카이팀입니다. ⊙기자: 스카이팀 출범으로 대한항공은 보유항공기가 107대에서 985대로, 취항공항도 452개로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됐습니다. 승객들로서는 마일리지가 공동으로 누적되고 라운지도 함께 쓰며 동맹체에 속한 항공기를 갈아탈 경우 탑승수속을 한 번만 밟아도 됩니다. ⊙쟝 시릴(에어프랑스 회장):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것이 항공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것입니다. ⊙심이택(대한항공 사장): 100여 개 국의 450개 목적지가 되고 연간 수송인원은 약 1억 7600만명의 효과를 가집니다. ⊙기자: 항공사간 동맹체 결성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과 독일 루프트환자가 주축이 된 어스타 얼라이언스와 원 월드, 윙스 등 3개 동맹체는 이미 세계 항공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팀 결성으로 세계 항공시장은 4개의 거대그룹이 주도하면서 생존을 위한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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