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입시학원을 찾은 재수생 가운데 대학 재학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대학 종합반 250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한 입시학원에 다섯 배 가까운 1200명이 몰렸습니다.
합격자의 80%는 대학생입니다.
⊙배태준(인하대 휴학생): 적성이 좀 자연계쪽보다는 인문계쪽이 더 나을 것 같다 싶어서 다시 한 번 재도전한 겁니다.
⊙기자: 전국의 대학 1학년 학생 가운데 2만 7000여 명이 지난 학기 군입대가 아닌 이유로 휴학했습니다.
서울대 284명, 연세대 72명 등 상위권 대학 1학년 학생들의 일반 휴학도 늘었습니다.
⊙임승현(포항공대 휴학생): 원래 작년에 제 목표가 의대였고 이번에 공대를 가서도 적성이 맞다고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수능이 마지막이니까 다시 한 번 재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기자: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 몇 달만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영덕(대성학원 평가실장):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반복 연습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또 재수생들은 모의고사를 마음대로 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이 재수생들한테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실제로 재수생의 수능성적은 지난 97년까지 고3 학생보다 낮았지만 98년 이후는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올해가 수능을 중심으로 뽑는 현행 입시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을 고려해 재수를 선택하는 대학 재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대학 종합반 250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한 입시학원에 다섯 배 가까운 1200명이 몰렸습니다.
합격자의 80%는 대학생입니다.
⊙배태준(인하대 휴학생): 적성이 좀 자연계쪽보다는 인문계쪽이 더 나을 것 같다 싶어서 다시 한 번 재도전한 겁니다.
⊙기자: 전국의 대학 1학년 학생 가운데 2만 7000여 명이 지난 학기 군입대가 아닌 이유로 휴학했습니다.
서울대 284명, 연세대 72명 등 상위권 대학 1학년 학생들의 일반 휴학도 늘었습니다.
⊙임승현(포항공대 휴학생): 원래 작년에 제 목표가 의대였고 이번에 공대를 가서도 적성이 맞다고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수능이 마지막이니까 다시 한 번 재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기자: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 몇 달만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영덕(대성학원 평가실장):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반복 연습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또 재수생들은 모의고사를 마음대로 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이 재수생들한테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실제로 재수생의 수능성적은 지난 97년까지 고3 학생보다 낮았지만 98년 이후는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올해가 수능을 중심으로 뽑는 현행 입시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을 고려해 재수를 선택하는 대학 재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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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재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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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해는 입시학원을 찾은 재수생 가운데 대학 재학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대학 종합반 250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한 입시학원에 다섯 배 가까운 1200명이 몰렸습니다.
합격자의 80%는 대학생입니다.
⊙배태준(인하대 휴학생): 적성이 좀 자연계쪽보다는 인문계쪽이 더 나을 것 같다 싶어서 다시 한 번 재도전한 겁니다.
⊙기자: 전국의 대학 1학년 학생 가운데 2만 7000여 명이 지난 학기 군입대가 아닌 이유로 휴학했습니다.
서울대 284명, 연세대 72명 등 상위권 대학 1학년 학생들의 일반 휴학도 늘었습니다.
⊙임승현(포항공대 휴학생): 원래 작년에 제 목표가 의대였고 이번에 공대를 가서도 적성이 맞다고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수능이 마지막이니까 다시 한 번 재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기자: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 몇 달만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영덕(대성학원 평가실장):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되면서 반복 연습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또 재수생들은 모의고사를 마음대로 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이 재수생들한테 유리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실제로 재수생의 수능성적은 지난 97년까지 고3 학생보다 낮았지만 98년 이후는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올해가 수능을 중심으로 뽑는 현행 입시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을 고려해 재수를 선택하는 대학 재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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