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그룹이 앞으로 3년 안에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이른바 황제경영에 따른 전횡이 없어지고, 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곽우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가 밝힌 지배구조 개편방안의 핵심은 계열사들끼리 상호 출자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LG화학과 전자를 중심으로 관련 계열사들을 집중화하고 오는 2003년까지는 단일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지배주주는 지주회사의 주식만 보유하고, 자회사들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운영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강유식(LG구조조정본부장): 사업을 전담하게 될 사업자 회사들에 대해서는 이사회와 대표이사가, 즉 전문경영인 대표이사가 중심이 되는 그런 경영이 될 것입니다.
⊙기자: 이와 함께 정보통신과 인터넷, 바이오 산업을 제외한 비주력 사업 분야는 과감히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주회사 설립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앞당겨 총수의 황제경영에 따른 전횡을 막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인학(박사/한국경제연구원): 지주회사의 설립은 과거 재벌의 선단식 경영에서 나오는 폐해를 시정하고, 또 그룹 경영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는...
⊙기자: LG의 지주회사 도입 방침은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대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이른바 황제경영에 따른 전횡이 없어지고, 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곽우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가 밝힌 지배구조 개편방안의 핵심은 계열사들끼리 상호 출자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LG화학과 전자를 중심으로 관련 계열사들을 집중화하고 오는 2003년까지는 단일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지배주주는 지주회사의 주식만 보유하고, 자회사들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운영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강유식(LG구조조정본부장): 사업을 전담하게 될 사업자 회사들에 대해서는 이사회와 대표이사가, 즉 전문경영인 대표이사가 중심이 되는 그런 경영이 될 것입니다.
⊙기자: 이와 함께 정보통신과 인터넷, 바이오 산업을 제외한 비주력 사업 분야는 과감히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주회사 설립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앞당겨 총수의 황제경영에 따른 전횡을 막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인학(박사/한국경제연구원): 지주회사의 설립은 과거 재벌의 선단식 경영에서 나오는 폐해를 시정하고, 또 그룹 경영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는...
⊙기자: LG의 지주회사 도입 방침은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대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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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황제경영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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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7-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LG그룹이 앞으로 3년 안에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이른바 황제경영에 따른 전횡이 없어지고, 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곽우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가 밝힌 지배구조 개편방안의 핵심은 계열사들끼리 상호 출자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LG화학과 전자를 중심으로 관련 계열사들을 집중화하고 오는 2003년까지는 단일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지배주주는 지주회사의 주식만 보유하고, 자회사들은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운영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강유식(LG구조조정본부장): 사업을 전담하게 될 사업자 회사들에 대해서는 이사회와 대표이사가, 즉 전문경영인 대표이사가 중심이 되는 그런 경영이 될 것입니다.
⊙기자: 이와 함께 정보통신과 인터넷, 바이오 산업을 제외한 비주력 사업 분야는 과감히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주회사 설립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앞당겨 총수의 황제경영에 따른 전횡을 막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인학(박사/한국경제연구원): 지주회사의 설립은 과거 재벌의 선단식 경영에서 나오는 폐해를 시정하고, 또 그룹 경영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는...
⊙기자: LG의 지주회사 도입 방침은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다른 대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곽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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