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컵대회 4강 직행 눈 앞

입력 2007.05.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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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에 내리고 있는 굵은 빗줄기도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대회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숙 기자! 서울이 컵대회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구요?

<리포트>

승리를 향한 서울의 열망이 강한 빗줄기를 뚫을 기세입니다.

부진의 늪을 헤매던 서울의 해결사는 샤프 김은중이었습니다.

전반 31분, 이청룡이 찔러준 패스를 김은중이 마무리해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서울은 대전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위기에 휩싸였지만, 김병지 골키퍼의 선방으로 고비를 넘겨 정규리그를 포함해 여섯경기만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서울은 B조 1위를 확정해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하게 됩니다.

B조 2위 수원과 3위 부산의 치열한 맞대결은 수원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수원은 이여성과 이정효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예멘원정에 포함되지 않은 올림픽팀 멤버들이 재역전을 일궈냈습니다.

서동현과 백지훈이 연이어 부산의 골망을 갈라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수원은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6연승의 거침없는 행진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A조에서는 인천이 날았습니다.

인천은 서민국과 김상록의 연속골로 제주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밖에 포항과 광주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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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컵대회 4강 직행 눈 앞
    • 입력 2007-05-16 2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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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에 내리고 있는 굵은 빗줄기도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대회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숙 기자! 서울이 컵대회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구요? <리포트> 승리를 향한 서울의 열망이 강한 빗줄기를 뚫을 기세입니다. 부진의 늪을 헤매던 서울의 해결사는 샤프 김은중이었습니다. 전반 31분, 이청룡이 찔러준 패스를 김은중이 마무리해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서울은 대전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위기에 휩싸였지만, 김병지 골키퍼의 선방으로 고비를 넘겨 정규리그를 포함해 여섯경기만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서울은 B조 1위를 확정해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하게 됩니다. B조 2위 수원과 3위 부산의 치열한 맞대결은 수원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수원은 이여성과 이정효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예멘원정에 포함되지 않은 올림픽팀 멤버들이 재역전을 일궈냈습니다. 서동현과 백지훈이 연이어 부산의 골망을 갈라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수원은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6연승의 거침없는 행진을 이어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A조에서는 인천이 날았습니다. 인천은 서민국과 김상록의 연속골로 제주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밖에 포항과 광주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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