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작권 전환’ 이행계획서 서명

입력 2007.06.28 (10:10) 수정 2007.06.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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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측은 오늘 2012년 4월 17일 전시작전통제권을 한미 연합사에서 한국군으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 계획서를 완성하고, 이에 서명했습니다.
이행 계획서에 따라 한국군은 2009년까지 초기작전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계획을 만들고, 합참의 작전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한미 양국의 군사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양측은 양국군 합참의 협의기구인 "군사위원회"를 보좌하고 군사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산하에 "동맹 군사협조 본부"를 두기로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형태의 작전계획을 2009년까지 작성하며 유사시 전개되는 미군 증원 전력 규모도 앞으로 작전계획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최적의 전력을 산출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측은 2010년부터 2012년 초까지는 최종작전능력을 갖추기 위해 모두 5차례의 전시작전권 전환 공동 연습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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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전작권 전환’ 이행계획서 서명
    • 입력 2007-06-28 10:10:50
    • 수정2007-06-28 13:35:34
    정치
한미 양측은 오늘 2012년 4월 17일 전시작전통제권을 한미 연합사에서 한국군으로 전환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 계획서를 완성하고, 이에 서명했습니다. 이행 계획서에 따라 한국군은 2009년까지 초기작전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계획을 만들고, 합참의 작전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한미 양국의 군사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양측은 양국군 합참의 협의기구인 "군사위원회"를 보좌하고 군사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산하에 "동맹 군사협조 본부"를 두기로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형태의 작전계획을 2009년까지 작성하며 유사시 전개되는 미군 증원 전력 규모도 앞으로 작전계획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최적의 전력을 산출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측은 2010년부터 2012년 초까지는 최종작전능력을 갖추기 위해 모두 5차례의 전시작전권 전환 공동 연습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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