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호, ‘홈런 군단’ 멕시코와 격돌

입력 2009.03.13 (22:13) 수정 2009.03.13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2라운드, 우리의 본선 첫 상대는 멕시코로 결정됐습니다.

어떤 전략을 짜야 할까요?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이정화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3년 전,4강 신화의 첫 단추였던 멕시코와 다시 한번 본선 첫 대결을 펼치게 된 야구대표팀.

최근 멕시코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던 대표팀은 쿠바보다는 수월한 상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만큼 한방은 절대 경계해야 합니다.

큰 스윙으로 덤비는 타선을 변화구로 침착히 맞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멕시코의 취약점은 마운드입니다.

이번대회 최다 실점을 기록할만큼 불안정한 투수진을 집중 공략해야합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문제는 상대 팀에서 우리와 경기에 어떤 투수를 내보내느냐가 될 것. 우리 역시 투수 조합을 어떤 팀을 상대로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

오늘 다저스와의 평가전에서 필승 계투조를 점검한 대표팀은 두차례 평가전에 나서지 않은 류현진과 봉중근을 1,2차 선발로 검토중입니다.

그러나, 이번 평가전에서 세 번이나 유격수 실책을 범해 천연잔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하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이정화 2차례 평가전을 통해 보완해야 할 문제점은 명확해졌습니다. 만만치 않은 본선 무대에 대한 과제를 안고 대표팀은 내일 샌디에이고에 입성합니다.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인식호, ‘홈런 군단’ 멕시코와 격돌
    • 입력 2009-03-13 21:13:15
    • 수정2009-03-13 22:16:25
    뉴스 9
<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2라운드, 우리의 본선 첫 상대는 멕시코로 결정됐습니다. 어떤 전략을 짜야 할까요?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이정화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3년 전,4강 신화의 첫 단추였던 멕시코와 다시 한번 본선 첫 대결을 펼치게 된 야구대표팀. 최근 멕시코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던 대표팀은 쿠바보다는 수월한 상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만큼 한방은 절대 경계해야 합니다. 큰 스윙으로 덤비는 타선을 변화구로 침착히 맞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멕시코의 취약점은 마운드입니다. 이번대회 최다 실점을 기록할만큼 불안정한 투수진을 집중 공략해야합니다. <인터뷰>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문제는 상대 팀에서 우리와 경기에 어떤 투수를 내보내느냐가 될 것. 우리 역시 투수 조합을 어떤 팀을 상대로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 오늘 다저스와의 평가전에서 필승 계투조를 점검한 대표팀은 두차례 평가전에 나서지 않은 류현진과 봉중근을 1,2차 선발로 검토중입니다. 그러나, 이번 평가전에서 세 번이나 유격수 실책을 범해 천연잔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하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이정화 2차례 평가전을 통해 보완해야 할 문제점은 명확해졌습니다. 만만치 않은 본선 무대에 대한 과제를 안고 대표팀은 내일 샌디에이고에 입성합니다.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