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홈런’ 넥센 기사회생…4차전 이현호 vs 양훈

입력 2015.10.14 (06:23) 수정 2015.10.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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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넥센이 두산을 이겨 벼랑에서 탈출했습니다.

목동 하늘을 수놓은 홈런포 2개와 선발 밴헤켄의 눈부신 호투로 두산을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시 넥센의 강타선은 목동 안방에서 강했습니다.

3회 서건창이 유희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기는 선제 한 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4회에는 김하성이 정수빈의 머리 위로 또한번 추가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유희관이 마운드에서 내려간뒤에도 넥센의 공격은 이어졌습니다.

유한준과 김민성의 적시타로 차곡차곡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마운드에선 넥센 선발 밴헤켄이 공포의 포크볼을 앞세워 두산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8회 투아웃까지 삼진을 무려 10개를 잡으며 2실점 하는 눈부신 호투로 3차전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넥센은 두산의 추격을 2점으로 막고 5대 2로 이겨 벼랑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염경엽(넥센 감독) : "밴헤켄이 에이스투수 답게 잘 던져서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2차전 신경전의 주인공이었던 오재원 타석에서 넥센 관중들의 야유와 오재원을 응원하는 두산팬들의 응원이 치열하게 전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팀은 오늘 양훈과 이현호를 선발로 내세워 또한번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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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홈런’ 넥센 기사회생…4차전 이현호 vs 양훈
    • 입력 2015-10-14 06:24:54
    • 수정2015-10-14 07: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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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넥센이 두산을 이겨 벼랑에서 탈출했습니다.

목동 하늘을 수놓은 홈런포 2개와 선발 밴헤켄의 눈부신 호투로 두산을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시 넥센의 강타선은 목동 안방에서 강했습니다.

3회 서건창이 유희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기는 선제 한 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4회에는 김하성이 정수빈의 머리 위로 또한번 추가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유희관이 마운드에서 내려간뒤에도 넥센의 공격은 이어졌습니다.

유한준과 김민성의 적시타로 차곡차곡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마운드에선 넥센 선발 밴헤켄이 공포의 포크볼을 앞세워 두산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8회 투아웃까지 삼진을 무려 10개를 잡으며 2실점 하는 눈부신 호투로 3차전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넥센은 두산의 추격을 2점으로 막고 5대 2로 이겨 벼랑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염경엽(넥센 감독) : "밴헤켄이 에이스투수 답게 잘 던져서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2차전 신경전의 주인공이었던 오재원 타석에서 넥센 관중들의 야유와 오재원을 응원하는 두산팬들의 응원이 치열하게 전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팀은 오늘 양훈과 이현호를 선발로 내세워 또한번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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