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 발인…차량 결함 여부 조사

입력 2017.11.03 (07:12) 수정 2017.11.03 (08: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 씨의 발인이 어제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탔던 벤츠 SUV의 차량 결함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우 김주혁 씨의 영정 뒤로 운구 행렬이 이어집니다.

유족과 연예계 동료들은 비통한 마음속에 고인의 마지막을 눈물로 배웅합니다.

발인에 앞서 열린 영결식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배우 김주혁 씨의 교통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은 김 씨가 탔던 벤츠 SUV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겼습니다.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급발진 여부 등의 조사엔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경찰은 또 김 씨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유족의 말에 따라 블랙박스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약물과 조직 등 부검에 대한 최종 결과와 차량 검사 결과가 나와야 수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만약에 차량에서 결함이 있다고 그러면 정비 내역 이런 것도 조사를 해볼 수도 있고요. (국과수의 검사 결과)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 아직 저희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어요."

경찰은 이 밖에도 일반 제동 때와는 다르게 발생한 김 씨 차량의 타이어 자국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 중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우 김주혁 발인…차량 결함 여부 조사
    • 입력 2017-11-03 07:15:00
    • 수정2017-11-03 08:10:1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 씨의 발인이 어제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탔던 벤츠 SUV의 차량 결함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우 김주혁 씨의 영정 뒤로 운구 행렬이 이어집니다.

유족과 연예계 동료들은 비통한 마음속에 고인의 마지막을 눈물로 배웅합니다.

발인에 앞서 열린 영결식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배우 김주혁 씨의 교통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은 김 씨가 탔던 벤츠 SUV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겼습니다.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급발진 여부 등의 조사엔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경찰은 또 김 씨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유족의 말에 따라 블랙박스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약물과 조직 등 부검에 대한 최종 결과와 차량 검사 결과가 나와야 수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만약에 차량에서 결함이 있다고 그러면 정비 내역 이런 것도 조사를 해볼 수도 있고요. (국과수의 검사 결과)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 아직 저희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어요."

경찰은 이 밖에도 일반 제동 때와는 다르게 발생한 김 씨 차량의 타이어 자국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 중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