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풍, 이젠 K리그를 살려라

입력 2006.07.05 (22:29) 수정 2006.07.0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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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16강에는 탈락했지만 한국축구는 오늘 재개된 K리그에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K리그를 살려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우리의 월드컵은 끝났지만 K리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토고전 동점골의 주인공 이천수와 부상투혼을 보였던 최진철은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K리그 그라운드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이천수 (울산 현대): "K리그에서 골 넣고, 프리킥 넣고 했기 때문에 월드컵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었다. "

하지만 스위스와의 경기 응원전 때, 울산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웠던 관중의 물결은 아쉽게도 볼 수 없었습니다.

축구를 즐기는 관중들에게도 K리그의 현 주소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인터뷰>백광현 (축구팬): "옆에서 같이 떠들면서 봐야되는데 지금은 관중이 별로 없어서 좀 그렇네요."

98년과 2002년, 월드컵 때만 반짝했다 사라졌던 축구 열기를 이어가는 일, 이제 K리그가 시도해야 할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독일월드컵 16강 탈락의 아쉬움 속에 K리그를 살려야 한다고 외쳤던 모든 사람들이 동참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인터뷰>김원동 (프로연맹 사무총장): "98년과 2002년 뼈저리게 느꼈기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

K리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새로운 도전의 성공 가능성을 시험받게 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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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열풍, 이젠 K리그를 살려라
    • 입력 2006-07-05 22:00:37
    • 수정2006-07-05 22: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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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16강에는 탈락했지만 한국축구는 오늘 재개된 K리그에서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K리그를 살려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우리의 월드컵은 끝났지만 K리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토고전 동점골의 주인공 이천수와 부상투혼을 보였던 최진철은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K리그 그라운드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이천수 (울산 현대): "K리그에서 골 넣고, 프리킥 넣고 했기 때문에 월드컵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었다. " 하지만 스위스와의 경기 응원전 때, 울산 월드컵 경기장을 가득 메웠던 관중의 물결은 아쉽게도 볼 수 없었습니다. 축구를 즐기는 관중들에게도 K리그의 현 주소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인터뷰>백광현 (축구팬): "옆에서 같이 떠들면서 봐야되는데 지금은 관중이 별로 없어서 좀 그렇네요." 98년과 2002년, 월드컵 때만 반짝했다 사라졌던 축구 열기를 이어가는 일, 이제 K리그가 시도해야 할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독일월드컵 16강 탈락의 아쉬움 속에 K리그를 살려야 한다고 외쳤던 모든 사람들이 동참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인터뷰>김원동 (프로연맹 사무총장): "98년과 2002년 뼈저리게 느꼈기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 K리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새로운 도전의 성공 가능성을 시험받게 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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