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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냉동새우에서 바이러스 무더기 검출
입력 2019.09.09 (12:13) 수정 2019.09.11 (14:5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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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냉동새우에서 바이러스 무더기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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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산 냉동새우에서 인체에 해가 없지만, 양식 새우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검역 당국은 이 가운데 흰반점병이 다수 검출된 한 업체의 제품을 유통 금지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트남산 냉동새우 65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38%인 25개에서 흰반점병 등 바이러스 4종이 검출됐습니다.

KBS가 검역 당국에 맡긴 검체 14개 중 하나에서 흰반점병 바이러스가 나왔고, 관련 수사를 하던 경찰이 성남과 부산의 냉동창고에서 거둔 검체 7개 중 4개에서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KBS는 추가로 호주 전문기관에 검체 44개를 의뢰해 20개에서 흰반점병과 전염성 피하 및 조혈기 괴사증 등 바이러스 4종을 확인했습니다.

[멜로니 셀라스/호주 민간 검사기관 대표 : "검체 하나에서 낮은 수치의 흰반점병 바이러스를 발견했고, 더 높은 수치로 전염성 피하 및 조혈기 괴사증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병원체는 인체 유해성이 보고된 적이 없지만, 새우와 게, 가재 등과 같은 갑각류를 숙주로 삼아 양식장에서 대량 폐사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병원체입니다.

검역 당국은 지난해 4월 냉동새우 검역을 시작한 이래 수입된 냉동새우 1,926건, 3만 천백 톤을 검역했습니다.

이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한 건 67건, 8백 톤으로 3% 안팎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검역을 통과한 제품을 재검사했더니 열에 하나꼴로 흰반점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셈입니다.

KBS의 취재 시작 이후 검역 당국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26일 베트남 정부에 서한을 보내 수출 검역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또,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한 업체의 제품을 유통 금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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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9.11 (14:50)
    뉴스 12
베트남산 냉동새우에서 바이러스 무더기 검출
[앵커]

베트남산 냉동새우에서 인체에 해가 없지만, 양식 새우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무더기로 검출됐습니다.

검역 당국은 이 가운데 흰반점병이 다수 검출된 한 업체의 제품을 유통 금지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트남산 냉동새우 65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38%인 25개에서 흰반점병 등 바이러스 4종이 검출됐습니다.

KBS가 검역 당국에 맡긴 검체 14개 중 하나에서 흰반점병 바이러스가 나왔고, 관련 수사를 하던 경찰이 성남과 부산의 냉동창고에서 거둔 검체 7개 중 4개에서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KBS는 추가로 호주 전문기관에 검체 44개를 의뢰해 20개에서 흰반점병과 전염성 피하 및 조혈기 괴사증 등 바이러스 4종을 확인했습니다.

[멜로니 셀라스/호주 민간 검사기관 대표 : "검체 하나에서 낮은 수치의 흰반점병 바이러스를 발견했고, 더 높은 수치로 전염성 피하 및 조혈기 괴사증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병원체는 인체 유해성이 보고된 적이 없지만, 새우와 게, 가재 등과 같은 갑각류를 숙주로 삼아 양식장에서 대량 폐사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병원체입니다.

검역 당국은 지난해 4월 냉동새우 검역을 시작한 이래 수입된 냉동새우 1,926건, 3만 천백 톤을 검역했습니다.

이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한 건 67건, 8백 톤으로 3% 안팎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검역을 통과한 제품을 재검사했더니 열에 하나꼴로 흰반점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셈입니다.

KBS의 취재 시작 이후 검역 당국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26일 베트남 정부에 서한을 보내 수출 검역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또,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한 업체의 제품을 유통 금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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