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BBC ‘금주의 베스트11’

이영표(토트넘 홋스퍼)가 영국의 BBC 방송이 선정하는 금주의 베스트11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27일 2005-2006 프리미어리그 위건 어슬레틱과의 원정 경기에 출장해 90분간 왼쪽 윙백으로 활약하며 팀의 1대2 승리에 일조한 이영표는 BBC 방송의 가스 크룩스가 선정하는 ‘금주의 팀’ 수비진에 뽑혔습니다.
<table width=\"25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5\" align=\"right\"><tr><td><img src=\"/imagedb/photonews/2005/11/28/bbc.jpg\"></td></tr><tr><td bgcolor=\"DDF8FA\"> 영국 BBC 방송,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금주의 팀’[출처 / BBC 홈페이지]</td></tr></table>
영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 스포츠가 “최상은 아니었다”는 평과 함께 팀내 최저인 6점을 부여한데 비해 BBC 방송의 가스 크룩스는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에드가 다비즈와 활발하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공·수에 걸쳐 팀에 기여한 이영표의 활약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에서는 이영표 외에도 다비즈와 중앙 수비수 레들리 킹 등 모두 3명의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트드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지성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와 역전골의 주인공 존 오셔어가 나란히 선정됐고, 리그 160경기 연속 출장의 신기록을 세운 프랭크 람파드(첼시)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 BBC 방송 웹사이트의 ‘금주의 팀’(Team of the Week)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스포츠 기자 가스 크룩스가 매 주말 경기에서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합니다.
[KBS 인터넷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