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야구단, 1일 본격 출범

입력 2005.12.01 (19:10)

경찰 야구단이 1일 오후 5시 경찰청 1층 로비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허준영 경찰청장과 사퇴 의사를 밝힌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이상국 KBO 사무총장, 각 구단 사장과 감독 등이 참석, 새롭게 프로무대에 발을 내디딘 경찰 야구단을 축하했다.
김용철(48) 전 롯데 감독대행이 초대 사령탑을 맡은 경찰 야구단은 지난달 프로 출신 20명을 포함, 2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공개 경쟁에 응시한 105명 중 창단 멤버의 영광을 안은 프로 선수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라형진을 비롯, 곽용섭, 손주인(이상 삼성), 최진행(한화) 조인신(롯데) 등이다.
선수들은 4주간 논산훈련소 기초 군사훈련과 3주간 중앙종합경찰학교 과정을 수 료한 뒤 벽제 서울경찰청 수련장에서 훈련하고 내년 4월부터 프로 2군 리그에 참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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