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탄생’ 경찰 야구단, 공식 출범

입력 2005.12.01 (22:17)

수정 2005.12.01 (22:24)

<앵커 멘트>
한국야구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찰 야구단이 오늘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단을 알리는 뜨거운 박수와 선수선서 속에 경찰야구단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공식출범식에 참가한 야구인과 경찰 가족은 뜻깊은 창단을 자축했습니다.
<녹취> 허준영 [경찰청장]: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야구팬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생활과 군복무를 병행할수 있는 경찰야구단의 초대 멤버는 모두 25명.
초대사령탑인 김용철 감독의 지휘아래 이들 선수들은 내년부터 프로 2군리그에 참가합니다.
공개 경쟁을 통해 뽑힌 선수단은 제1기의 명예와 함께 강한 책임의식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용철 [경찰 야구단초대 감독]: “선수들이 더 잘해서 각자의 팀으로 복귀 했을 때 1군에서 뛸 수 있는 그런 기량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라형진 [경찰 야구단 선수]: “좋은 결과 얻어서 앞으로 경찰 야구단이 더 오래할 수 있도록 더 잘하겠습니다“

병역비리의 아픔을 딛고 탄생한 경찰야구단.
오늘은 경찰야구단의 생일이자 한국야구의 숙원을 이룬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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