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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출범한 경찰 야구단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김용철[48] 감독은 \"시간이 촉박하다\"는 말로 의욕을 드러냈다.
2003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감독 대행을 끝으로 만 2년 만에 야구계로 다시 돌아온 김 감독은 이미 내년 스케줄을 훤히 꿰고 있었다.
그는 \"내년 1월 중순 선수들이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4주 동안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3주간 중앙종합경찰학교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1~2월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4월부터 프로 2군 리그에 들어가려면 준비하기에 시간이 빠듯하다\"고 말했다.
일단 자체 훈련장이 완공되지 않아 경찰 야구단은 초기에 \'유랑\' 생활이 불가피하다.
김 감독은 \"벽제 서울경찰청 수련장 내에 야구장이 있다.하지만 지금 공사 중이고 6월께나 완공될 것 같다. 우리 연습장을 갖추기 전까지는 현대[원당], LG[구리] 등 수도권팀들의 2군 구장을 빌려서 훈련해야할 것 같다.매일마다 바쁘게 움직여야 하지만 경찰 야구단이 국민에게 야구를 통해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으로 올해 2군에서 8승 7패 1세이브 방어율 3.35를 기록한 베테랑 우완 라형진을 선수 대표로 선임한 김 감독은 \"성적에 대한 특별한 욕심보다 선수들이 부담 갖지 않고 최선을 다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원래 소속 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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