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스포츠는 오늘부터 독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전망해봅니다.
가장 먼저 오늘은 A조 인데요, 개최국 독일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폴란드와 에콰도르, 코스타리카가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A조는 조추첨 조작설까지 흘러나올만큼 개최국 독일을 위한 조편성이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21위의 코스타리카와 23위의 폴란드, 37위의 에콰도르는 독일보단 한 수 아래로 평가됩니다.
여기에 보이지않는 개최국 이점까지 감안할때 독일의 1위자리는 무난할 전망입니다.
한일월드컵 준우승국인 독일은 탄탄한 수비진에다 발락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공격력도 가공할만합니다.
<인터뷰> 클린스만 [독일대표팀 감독]: “우리는 마지막 결승전 장소인 7월 9일 베를린까지 가길 희망합니다”
나머지 한장의 16강 티켓은 혼전양상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국인 폴란드가 시차적응 등 경기 외적인 요소에서 다소 유리하지만 전력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경기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과 감독의 용별술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독일의 독주와 나머지 세 팀의 혼전.
A조 조별리그의 특징이지만 역시 공은 둥글게 마련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