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잉글랜드 강세 속 ‘1강 2중 1약’

입력 2006.01.02 (22:02)

수정 2006.01.02 (22:20)

<앵커 멘트>

2006 독일 월드컵 각 조 전력을 분석하는 시간, 오늘은 잉글랜드와 스웨덴, 파라과이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포함된 B조입니다.
B조는 우승후보 잉글랜드의 강세 속에 스웨덴과 파라과이의 추격전이 예상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B조 최강은 역시 축구종가 잉글랜드입니다.
잉글랜드는 선수 면면을 놓고 보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됩니다.
박지성의 단짝으로 친숙한 웨인 루니.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첼시의 람파드.

그리고, 제라드와 베컴, 오언 등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는 분석입니다.
누가 봐도 조 1위가 유력하지만, 늘 발목을 잡는 스웨덴은 가장 큰 부담입니다.
지난 1968년 이후 지금껏,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스웨덴 징크스는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B조 판도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에릭손[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 \"잉글랜드가 30년 넘게 이기지 못했는데, 이번이 스웨덴을 꺾을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잉글랜드에 유난히 강한 스웨덴,

그리고, 스웨덴에 1승 1무로 앞서있는 남미의 파라과이.

처녀 출전국 트리니다드토바고의 돌풍도 간과할 순 없지만 B조는 최강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스웨덴과 파라과이가 남은 1장을 다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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