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투구수 최대 75개 제한

입력 2005.12.20 (14:56)

수정 2005.12.20 (16:16)

내년 3월 열리는 야구 최강국 결정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대회 규정 가안이 공개됐다.
관심이 집중된 \'투구수 제한\'의 경우 1차 예선리그와 2차 본선리그, 준결승 및 결승전 등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수록 투구수가 늘어난다.
1차 예선에서 투수는 최대 75개까지 던질 수 있다. 타자와의 승부를 종료하려면 75개를 약간 넘어설 수도 있다.
선발 투수는 물론 구원 투수도 50개 이상 던진 투수는 4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구원투수는 40개 이상 또는 2이닝 이상 던졌을 경우 하루 쉬어야 하는데 이 규정은 2차 본선리그에서도 동일하다.
2차 본선리그에 진출하면 경기 최대 90개까지 투구가 가능하다. 60개 이상 던진 선발 및 구원 투수는 4일간 휴식을 갖는다.
준결승 및 결승에서는 최대 105개까지 던질 수 있다. 준결승에서 나온 선발투수와 1이닝 이상 던진 구원투수 모두 결승전에 참가할 수 없다.
지명타자제를 실시하며 배트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인된 나무배트를 사용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