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용 삼총사, 드림팀 6회 출격

입력 2005.12.20 (16:11)

수정 2005.12.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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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국내파를 총망라해 구성한 사상 최고의 드림팀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에 단골 멤버인 박재홍[전 SK], 이병규[LG], 김동주[두산]가 나란히 뽑혀 \'과연 국제용 선수\'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출범한 드림팀Ⅰ부터 2003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삿포로 아시아선수권대회 드림팀 Ⅵ까지 각각 5회씩 출전했다.
사실상의 드림팀 Ⅶ에 해당하는 이번 WBC 대표팀까지 이들은 6회 출전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박재홍과 김동주는 2001년 대만 야구 월드컵, 이병규는 무릎 부상으로 2003년 삿포로 대회에 불참했다.
포수 홍성흔도 이번 대회까지 5번이나 드림팀에 선발됐다. 홍성흔, 진갑용[삼성] 조인성[LG] 안방마님 3인방이 뭉치기는 드림팀Ⅰ 시절 이후 8년 만이다.
\'타도 대만\'을 목표로 2001년 대만 월드컵 드림팀 Ⅳ를 제외하고 매번 각광을 받았던 잠수함 투수로는 김병현[콜로라도]과 정대현[SK]이 뽑혀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됐다.
이전 드림팀에서는 사이드암이면서도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지닌 임창용[삼성]이 중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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