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막 작전?`토고 평가전 침몰

입력 2006.01.08 (09:14)

수정 2006.0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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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아프리카의 복병 토고가 기니에 0-1로 패했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토고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남부 비리-샤티용에 열린 기니와 평가전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허용, 0-1로 무릎꿇었다.
<table width=\"260\" border=\"0\" cellpadding=\"2\" cellspacing=\"1\" bgcolor=D0D0D0 align=left hspace=\"10\"><tr bgcolor=ffffff><td><img src=\"http://news.kbs.co.kr/image/title_relation.gif\" align=\"absmiddle\"><font style=\"font-size:9pt\" class=\"news_politics\"> `중계 다시보기`바로가기</FONT></td></tr><tr bgcolor=ffffff> <td class=\"link2\" >- <a href=http://sports.kbs.co.kr/vod/vod.php?pl_bcode=02><font color=639566><b>토고 vs 기니</b></font></a></td></tr></table>
기니는 독일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5승2무3패로 5조 3위에 머물러 본선행이 좌절됐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79위로 토고(56위)에 못 미친다.
이날 스티븐 케시 토고 감독은 독일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최다인 11골을 터트린 공격의 핵 에마뉘엘 아데바요르(AS모나코)를 비롯해 3골을 넣었던 아브델 카데르 쿠바야(FC소쇼) 등 일부 주전들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토고는 경기 내내 기니에 공격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갔다.
수비에 중점을 두면서 간간이 역습을 시도했지만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특히 수비 조직력에서 허술함을 드러내며 몇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주전 골키퍼 코시 아가사(FC메스)의 선방으로 버텨 나갔다.
후반 들어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던 토고는 후반 20분 돌파를 허용한 수비수의 반칙으로 상대 오스마네 방구라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만회에 나선 토고는 후반 34분 카카 아지아워누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토고는 지난해 11월 이란에서 열린 LG컵의 파라과이전(2-4 패), 이란전(0-2 패)에 이어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이후 치른 세 차례 친선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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