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사, 핸드볼큰잔치 극적 우승

입력 2006.01.20 (22:03)

수정 2006.01.20 (22:07)

<앵커 멘트>

대한항공 핸드볼 큰잔치에서 코로사가, 두산 산업 개발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영의 연속골로 21대19, 2점차로 추격한 경기 종료 5분 전, 코로사의 이준희가 두산의 장신 숲을 뚫고 골 행진을 펼칩니다.
이준희의 놀라운 활약으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은 코로사는, 결국, 24대 23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이준희[코로사] : \"서로 도와가면서 하자고 그런 얘기 밖에 안했는데 저희들은 작전 지시 같은 것은 순간순간 그 얘기 밖에 안하고 서로 믿고 서로 화이팅 하고 같이 하자 같이 하자 그런 말을 많이 합니다\"

여자부에서도 대구 시청이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2년 만에 다시 우승했습니다.
15득점을 합작한 국가대표 최임정과 송해림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송해림[대구시청] : \"삼척시청이 화이팅이 좋고 속공이 좋은 팀이라 좋은 팀이라 3~4분 남기고 방심한 것이 아슬아슬하게 갔는데 끝까지 잘 지켜 우승해서 좋아요\"

대구 시청 장소희는, 은퇴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해, 남다른 기쁨속에 코트를 떠났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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