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북한 미사일 재발 방지책 논의해야”

입력 2006.07.11 (10:25)

수정 2006.07.11 (14:55)

송영길 열린우리당 정책위 부의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우리의 단호한 입장을 전달하고 북측의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부의장은 오늘 열린우리당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미사일 발사를 강제적으로 제약할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는 게 북한의 입장이지만 남북 경협도 법적 의무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북한이 최소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통보라도 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부의장은 이어서 북한은 미사일 발사로 스스로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초래했고 일본에서는 선제 공격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6자 회담 당사자들의 단일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한길 원내대표도 이번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는 남북 화해 시대 전제 조건은 무엇인지, 북한에 양보할 수 있는 한계는 무엇인지를 제대로 북측에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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