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일산선 운행 정상화

입력 2006.07.13 (08:10)

<앵커 멘트>

어제 폭우로 물에 잠겼던 경기도 일산의 지하철 운행이 다행히 복구가 완료 됐다고 합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유광석 기자! 출근길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구요?

<리포트>

네, 지하철 일산선은 오늘 새벽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삼송역에서 출발해 대화역으로 가는 5시 16분 첫 열차부터 예정대로 순조롭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경의선 열차 또한 어제 오후 5시 15분부터 정상운행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어제 침수로 운행이 중단됐던 일산선에 대한 복구 공사를 자정 무렵까지 마치고 오늘 새벽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철도공사는 비가 더 오더라도 일산선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양시에 어제 하루 내내 쏟아지던 장대비는 저녁 무렵 잠시 잦아 들기도 했지만, 오늘 새벽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고양시에는 어제 하루에만 400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91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하루 동안 가장 많은 강수량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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