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권주자들도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며 휴일을 보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오늘 막힌 수로 뚫기,흙덮인 농장 치우기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건설 전문가답게 수해복구의 구체적 방법까지 제시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전 서울시장) : "그대로 원상복구하는 것보다 아예 다른 곳으로 이전해 마을을 꾸며야"
지지자들과 함께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고건 전 총리.
침수된 가옥을 찾아 망연자실한 이재민의 마음을 달래며 복구의 삽도 함께 들었습니다
<녹취> 고건 (전 총리) : "여기까지 침수된 건가요. 그래도 어떡합니까 말려야지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이에앞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재민을 위로하며 정부의 신속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 "지원금과 장비 등 정부의 지원이 신속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수해현장만 두번을 찾았습니다.
한번은 피해정도를 살피러, 또 한번은 당직자들과 함께 수해복구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 "아픈 마음을 나누기 위해 왔습니다."
백일 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고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태풍때는 진주를 이번 수해때는 단양을 찾았고 내일은 인제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에 참여합니다.
<녹취> 손학규 (전 경기지사) : "이 지역은 보상도 못 받게 돼 마음이 아픕니다."
유력대권주자들은 직접 피해현장을 보고 피해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복구작업도 수해가 되풀이되지않게 근복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