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지성, 평점 7점…영표·기현 6점

입력 2007.01.02 (07:39)

2일 오전(한국시간) 골대를 맞추며 올 시즌 첫 골 기회를 아쉽게 놓친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비교적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인터넷판은 이날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2-2 무)에서 전반 36분 루이 사아 대신 교체 투입돼 55분 가량을 뛴 박지성에게 "분주하게 움직였다(Busy)"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매겼다.
팀 동료 중에서는 2골을 터트린 폴 스콜스가 9점으로 가장 높았고, 견고한 수비력를 선보인 네만자 비디치가 8점으로 뒤를 이었다.
웨인 루니와 라이언 긱스, 사아,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낸드 등은 박지성과 같은 7점이었다.
뉴캐슬에서는 수차례 선방을 펼친 골키퍼 셰이 기븐과 선제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제임스 밀너, 최근 상승세의 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꽁꽁 묶은 수비수 놀베르토 솔라노가 가장 높은 8점씩을 받았다.
한편 포츠머스와 원정경기(1-1 무)에서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기록을 이어나간 이영표(29.토튼햄)는 '괜찮았다(Okay)'는 평가로 6점을 받았고, 웨스트햄과 홈경기(레딩 6-0 승)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설기현(27.레딩)에게도 '시간이 부족했다(Little Time)'는 평과 함께 6점이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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