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이관우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린 수원이 인천을 물리쳤습니다.
수원은 컵 대회를 포함해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15분 하태균의 슈팅을 신호탄으로 주도권을 장악한 수원은, 38분 이관우가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인천 골문을 열었습니다.
올 시즌 골이 없었던 이관우는 7개월 만에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수원은 승점 21점으로 정규리그 2위를 지켰고 컵 대회를 포함해 최근 5연승했습니다.
서울은 이상협의 골로 앞서갔지만 제칼로에 동점골을 내줘 전북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서울은 정규리그 6경기 연속 무득점을 끝낸 것에 만족했습니다.
<인터뷰>이상협(FC서울): "선배.후배들과 힘을 모아서 승리하겠다는 마음으로 한 골이라도 먼저 넣어보자 그런 생각으로..."
돌풍의 팀 경남은 오늘도 승리를 거두며 단독 3위를 지켰습니다.
경남은 뽀뽀와 까보레의 연속골로 전남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내일은 단독 선두 성남과 부산의 경기 등 모두 4경기가 열립니다.
KBS 1TV에서는 내일 오후 3시부터 시민구단의 맞대결인 대구와 대전의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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