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신도 태운 버스 눈길 사고…10여명 부상

입력 2008.01.11 (19:03)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장평 나들목 근처에서 서울 모 교회 신도 33명을 태운 관광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변 가드레일을 넘어 1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50살 윤모 씨와 17살 권모 군 등 모두 1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옆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과 충돌한 뒤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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