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오늘 김만복 국정원장 사표 수리할 듯

입력 2008.01.16 (06:03)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김만복 국정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김만복 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지 여부를 두고 검토하고 있으나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오늘 중 수리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김 원장이 국정원 내부 문서를 언론 등에 유출한 것은 '부적절한 업무처리'가 분명하지만, 이 모든 것은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완수하려던 업무를 하다가 파생적으로 빚어진 일이어서 청와대도 곤혹해 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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