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검찰에 ‘대화록 유출 사건’ 수사 촉구

입력 2008.01.16 (10:38)

수정 2008.01.16 (15:08)


한나라당은 김만복 국정원장의 대화록 유출 사건은 명백한 국기 문란 행위이자 범죄 행위라며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번 대화록 유출 사건은 철저하게 국가 기밀로 다뤄져야 할 자료를 최고 책임자인 국정원장이 유출시킨 전대 미문의 사건으로 국정원장의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김만복 국정원장의 사퇴가 대선 전날 이뤄진 방북의 본질을 감추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검찰은 국정원장의 방북 목적이 대선용 북풍 기획은 아니었는지 여부와 대북 지원과 국정원의 정치 개입, 대화록의 진정성 여부 등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